대구·경북 주택침수·가로등 전도 등 비 피해 잇따라

신주현 2023. 8. 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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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구경북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의성군 구천면 주택 마당이 침수되고, 예천의 개심사지오층석탑 부지가 침수되는 등 모두 5건의 비 피해가 접수돼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서는 어젯밤 8시 55분쯤 달성군 구지면 용연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 1건이 접수됐습니다.

한편 이번 비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달성보 등 낙동강 수계 보와 김천부항댐과 영천댐 등이 수문을 열고 방류하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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