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택시 기본요금 묻자 "1천원쯤 아닌가"

김다운 2023. 8. 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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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되는 것 때문에 착각해" 해명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을 묻는 질문에 "한 1천원쯤"이라고 답했다. 인상폭으로 착각했다는 해명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권용삼 기자]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서민들한테는 교통비가 되게 심각하지 않나. 혹시 택시비도 올랐는데 얼만지 아시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 총리는 "기본요금 말씀하는 건가"라고 한 차례 되물은 후 "한 1천원쯤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은 3천800원에서 올해 2월부터 4천800원으로 인상됐다.한 총리는 또한 서울 시내버스 요금을 묻는 질문에 " 지금 버스 요금은 2천…"이라고 말끝을 흐렸다.서울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12일 1천200원에서 1천500원(교통카드 기준 1천400원)으로 인상됐다.이후 한 총리는 다른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던 중 "택시요금 1천원을 얘기한 건 이번에 인상되는 것에 대해서 보고를 많이 듣고 고민을 한 것 때문에 착각을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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