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소영 "어디서 엄마 노릇을...수작 그만 부려라" (금이야옥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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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소영이 서준영에게 매달렸지만 서준영이 단호하게 거절했다.
30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109회에서는 이선주(반소영)이 옥미래(윤다영)을 밀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주는 미술학원에 찾아가 옥미래에게 "잔디 미술학원 관뒀으면 한다"고 통보한다.
이때 금강산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선주는 옥미래에게 온 금강산의 전화를 대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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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유진 기자] 반소영이 서준영에게 매달렸지만 서준영이 단호하게 거절했다.
30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109회에서는 이선주(반소영)이 옥미래(윤다영)을 밀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잔디(김시은)은 엄마를 주기 위해 미술학원에서 카네이션을 만든다. 옥미래이 꽃 만드는 걸 도와주겠다고 하자 금잔디는 극구 거절했다.
장호랑(반민정)은 옥미래에게 "잔디 카네이션 만들고 있던데 지 엄마 주려는거 맞냐"고 묻는다.
장호식(안용준)은 "옥선생님 서운하겠다. 엄마 나타났다고 옥선생님은 뒷전이다. 지 버리고 간 엄마가 뭐 그렇게 좋다고"라며 옥미래를 위로한다.
반면 옥미래는 "저 잔디 이해한다. 저도 친아빠 나타났을 때 그런 감정들 느껴봤다"며 금잔디를 감쌌다.
이선주는 미술학원에 찾아가 옥미래에게 "잔디 미술학원 관뒀으면 한다"고 통보한다.
옥미래는 "그건 어머님이 결정하실 문제가 아니다. 잔디 보호자는 금강산씨고 본인 의견이 중요하다. 잔디와는 상의해보셨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선주는 "야 너 수작 좀 그만부려. 우리 잔디 학원에 볼모로 잡아놓은 속셈 내가 모를 것 같냐. 강산이한테 우리집에서 나오라고 한거 당신 아니냐"고 따진다.
이어 "내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주제 넘게 엄마 노릇 하려고 하지 마라. 내 남편, 내 딸 일에 그만 나서라"라며 분노했다.
이선주는 한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쓰러졌다. 이때 금잔디가 건 전화를 술집에서 받았고 금잔디가 엄마를 찾으러 가겠다고 하자 금강산이 대신 나섰다.
금강산은 이선주를 집에다 데려다줬다. 이때 금강산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선주는 옥미래에게 온 금강산의 전화를 대신 받았다.
이선주는 "강산이 지금 우리 집에 와있다. 강산이는 내가 힘들다고 하면 달려온다. 10년 동안 나만 기다렸다. 우리 오늘 밤 같이 있을거다. 방해말라"며 전화를 끊는다.
금강산은 이선주가 대신 통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금강산은 "뭐하는 짓이냐"며 휴대전화를 뺏는다.
이선주는 "강산이 너 그 여자 사랑한다고 착각하는거다. 옥미래 그 여자 나 없는 그 자리 채운 것 뿐이다"라고 금강산을 붙잡았다.
하지만 금강산은 "이제 우리 각자 자리에서 잔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 된다. 우리가 할 일은 그 뿐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금강산은 바로 옥미래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아까 많이 놀랐죠. 잔디엄마가 과음해서 쓰러졌는데 데리러 갈 사람이 없어서 제가 가게됐다. 약상자 찾으러 간 사이에 잔디엄마가 제 전화를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옥미래는 "알아요. 다 거짓말인거. 난 강산씨 믿으니까"라면서도 "강산씨가 이선주씨 기다린 세월을 생각하니 조금 불안했다"고도 말했다. 금강산은 "불안해 할 일 절대 없다"며 옥미래를 안심시켰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금이야 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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