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트트릭' 김포, 성남에 4-2 역전승…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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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외국인선수 루이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성남FC에 역전극을 거뒀다.
김포는 30일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시즌 전적 12승9무6패(승점 45)가 된 김포는 같은날 충북청주에 2-1로 덜미를 잡힌 FC 안양(12승6무8패·승점 42)을 따돌리고 5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후반 추가시간 2분 김종석의 추가골까지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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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안양 잡고 12G 무패…서울E는 전남 제압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외국인선수 루이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성남FC에 역전극을 거뒀다.
김포는 30일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시즌 전적 12승9무6패(승점 45)가 된 김포는 같은날 충북청주에 2-1로 덜미를 잡힌 FC 안양(12승6무8패·승점 42)을 따돌리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패한 성남은 8승9무9패(승점 33)로 9위에 머물렀다.
김포는 전반 3분 성남 권순형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후반 21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성남 패트릭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김포는 루이스를 앞세워 대역전극을 일궜다.
루이스는 후반 25분 김성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11분 뒤인 후반 36분엔 헤딩슛이 성남 골키퍼 김영광에 막히자 재차 발로 밀어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김포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41분 성남 수비수 조성욱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루이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역전했다. 루이스는 16분만에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 골로 시즌 14번째 골을 기록하게 된 루이스는 조영욱(김천상무·13골)을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김포는 후반 추가시간 2분 김종석의 추가골까지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홈팀 충북청주가 안양을 2-1로 눌렀다.
충북청주는 후반 17분 조르지의 선제골에 이어 추가 시간 정민우의 골로 달아났다.
안양은 후반 추가 시간 공민현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7승5무) 행진을 이어간 충북청주는 10승9무7패(승점 39)로 7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김포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선 서울 이랜드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차승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남전 11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낸 이랜드는 9승5무13패(승점 32)로 10위가 됐다.
11승4무12패(승점 37)가 된 전남은 8위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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