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 75세 이상 노인, 교통복지카드 신청하세요
김정훈 기자 2023. 8. 30. 21:46
내일부터 일주일간…10월부터 월 8회 시내버스 무료 혜택
경남 창원시는 오는 10월2일부터 시행하는 75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무임교통 지원 정책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교통복지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교통복지카드 교부 대상은 신청일 현재 창원에 주민등록을 둔 만 75세 이상 노인이다. 카드 발급 희망자는 신분증을 갖고 직접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카드는 9월1일부터 7일까지는 5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1~2월생은 9월1일, 3~4월생은 4일에 신청하면 된다. 5~7월생은 5일, 8~10월생은 6일, 11~12월생은 7일에 신청해야 한다.
8일부터는 5부제 적용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카드를 받은 노인들은 10월2일부터 창원시 모든 시내버스를 매월 8차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8차례를 초과해 시내버스를 탈 때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카드 분실·훼손을 사유로 재발급을 신청할 때는 수수료 4000원이 부과된다. 기존 현금 충전액도 환급되지 않는다. 카드를 양도 또는 대여해 사용하면 카드를 회수하고 1년간 교부를 중지한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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