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영입 부작용?" 팀동료 파바르 인터 밀란 이적, 독일 레전드 "파바르 인터 밀란 이적 이해 못해!"

류동혁 2023. 8. 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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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부작용일까.

김민재를 데려오고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처분한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파바르는 재계약을 하거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시켜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파바르가 필요하다.

바이에른 축구전문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30일(한국시각)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도 뱅자멩 파바르의 인터 밀란 이적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더 좋은 리그로 가는 것도 아니고 더 좋은 팀으로 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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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민재 등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부작용일까.

뱅자멩 파바르는 끊임없이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세리에 A 명문클럽 인터 밀란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거의 마무리 단계다.

파바르는 맨유행이 유력해 보였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파바르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의사가 없는 상태다. 김민재를 데려오고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처분한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파바르는 재계약을 하거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시켜야 한다. 그러나 맨유행은 무산됐다.

파바르의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라이트백으로 출전하지만, 센터백도 가능한 자원이다.

문제는 그의 다재다능함이다. 센터백으로 뛰고 싶어하지만, 소속팀과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주로 라이트백으로 기용한다. 물론 라이트백에서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파바르가 필요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맨유행이 무산되자, 파바르 잔류를 설득했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도 의문을 표했다.

바이에른 축구전문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30일(한국시각)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도 뱅자멩 파바르의 인터 밀란 이적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더 좋은 리그로 가는 것도 아니고 더 좋은 팀으로 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파바르는 김민재가 오면서, 자신이 센터백에서 뛸 확률이 확실히 줄었다.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있고, 김민재가 가세했다. 김민재는 스타팅 멤버로서 센터백 자리를 꿰차고 있다. 결국 현 바이에른 뮌헨의 구조로 파바르는 라이트백으로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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