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명품병 초기 김숙 때문에 저축 시작했다…방 3개 집 이사" ('옥문아')[종합]

이지현 2023. 8. 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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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비즈니스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콩고 출신 '예능 대세' 조나단이 동생 파트리샤와 함께 '비즈니스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조나단에게 파트리샤 남자친구로 김종국은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조나단은 "일단은 좋은데, 말도 많이 해보고 서약도 써야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조나단은 "지난해 원룸에서 방 3개짜리 집으로 이사했다. 저와 파트리샤 개인 방에 드레스룸까지 따로 있다"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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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비즈니스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콩고 출신 '예능 대세' 조나단이 동생 파트리샤와 함께 '비즈니스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파트리샤는 등장부터 김종국을 향해 눈을 떼지 못하며 '패밀리가 떴다' 때부터 10년 넘게 이어져 온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피지컬도 좋고, 자기관리 잘 하고 말도 예쁘게 잘 하신다"라면서, 특히 김종국과 오빠 조나단이 같은 축구팀인지도 몰랐다는 파트리샤는 "두분이 친한지도 몰랐다"고. "실제로 보니 더 잘생겼다", "날이 갈수록 잘생겨지시는 게 냉동인간 같다"라며 수줍게 이야기하는 파트리샤는 "매일 김종국 이름을 검색을 해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조나단에게 파트리샤 남자친구로 김종국은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조나단은 "일단은 좋은데, 말도 많이 해보고 서약도 써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서약의 내용으로는 '내 동생과 끝까지 가야한다', '법적으로 해결해야한다', '주먹을 쓸 수 없다'는 등을 밝혀 유교보이 오빠미를 발산했다.

파트리샤는 MC 김숙에게 감동한 사연도 밝혔다. 그는 "'갓파더' 촬영 당시 팔을 다쳐 깁스를 했다"면서 "촬영당시 유뼈 닭발을 먹는데, 매워서 콧물이 나는데 언니가 닦아줬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조나단은 봤지만 모른척 했다는 진실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조나단은 자신의 이상형은 오직 '한국 사람'뿐이라고 폭탄 고백을 했다. "이상형을 생각할 때 전 세계 70억 인구 중 내가 살아오면서 본 데이터는 한국 사람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 사람은 옵션에 없다"고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티격태격 현실남매이지만, 파트리샤는 "우리 오빠는 너무 웃긴다"고 자랑했다. "고등학교 때는 팔자 주름이 없었는데, 오빠랑 살면서 너무 웃어서 팔자 주름이 생겼다. 필러를 맞을까 고민할 정도다"라면서 "친구 중에 오빠가 잘생겼다고 소개해달라고 부탁한 친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MZ세대 저축 문제에 송은이는 "적금을 하고 있다가 숙이 때문에 깼다고"라고 묻자, 조나단은 "오히려 반대다. 누나가 적금을 빡세게 넣으라고 했다"고 정정했다. "처음으로 돈 이야기한 사람이 숙이 누나였다.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그때 나단이가 명품병에 걸릴락 말락 하고 있었다. 그때 지갑을 샀었다"라며 당시 명품지갑을 자랑하던 것을 언급했다. 하지만 "은근히 짠돌이"라는 조나단은 "펑펑 쓰지는 않는 거 같다. 먹는 거에는 안 아낀다. 맛있는 걸 먹고 싶다하면 먹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명품백, 커플링 NO"라는 조나단은 "여자친구와 맛집을 가고 크로스백을 선물을 했다"면서도 '여자친구가 명품백을 사달라고 한다면'이라고 묻자 "사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파트리샤도 "착실히 저축을 한다"면서 "명품을 안 좋아한다. 음식을 10만원 치 내돈으로 시킨게 가장 많이 사본거다"라고 이야기해 귀여움을 안겼다.

또한 조나단은 "지난해 원룸에서 방 3개짜리 집으로 이사했다. 저와 파트리샤 개인 방에 드레스룸까지 따로 있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파트리샤의 독립에 대해 언급하자, "오빠가 허락을 안해준다"고. 정반대 라이프스타일에 "독립시켜주면 되지 않냐"고 하자, 조나단은 "3년 정도 후에"라며 "많은 경험을 하면서 완벽하게 자급자족을 하게 되면 보낼거다"라며 깐깐한 유교보이 오빠 모습을 더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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