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교본 같다" 신성♥박소영, 첫 데이트에 '저돌적 애프터'까지 (신랑수업)[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소영과 신성이 첫 데이트에 이어 애프터 신청으로 두 번째 데이트를 약속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박소영과 신성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신성과 박소영이 하는 첫 데이트. 신성은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냐"라 물었고 박소영은 "오늘 오빠랑 데이트한다고 차려 입었다"라며 웃었다. 신성은 "오늘 정식 데이트는 처음이니까 기대해줘라"라 했다.

서울을 벗어난 신성은 "촬영으로 갔던 곳인데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와야지' 했던 곳이다"라며 한적한 길을 시원하게 드라이브 했다. 하지만 어느 비닐하우스에 도착, 수상한 데이트 장소로 이동했다.

신성은 "소영씨가 과일 중에 포도를 제일 좋아한다고 해서 제철이니까"라며 '포도밭 데이트'를 소개했다. 신성과 박소영은 서로 포도를 먹여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성은 "귀여운게 소영이랑 비슷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성은 포도밭에서 직접 딴 포도까지 들고 왔다. 포도잼도 만들어보기로 한 신성과 박소영. 머리를 묶는 박소영에 신성은 자기가 묶어주겠다며 서툰 솜씨로 묶었다. 문세윤은 "저걸 너무 잘 묶어도 이상하다"라며 감쌌다. 신성은 박소영을 보며 "예쁨이 묻었나?"라는 닭살 멘트를 했고 심형탁은 "나도 저러진 않았다"라 손절해 웃음을 안겼다.

달달한 두 사람은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로 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박소영은 불안해 했고 신성은 바로 옆자리로 가 스튜디오의 박수를 받았다. 노을이 절정일 때 요트 데이트까지 하며 완벽한 데이트코스를 즐겼다. 박소영은 "이런 날이 오다니"라 감탄했다.

떨어질까 걱정하는 신성에 박소영은 "오빠가 더 잡아주면 되잖아요"라 했고 신성은 과감하게 어깨를 감쌌다. 박소영의 예쁜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신성은 바닥에 드러눕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소영은 "드라마 보면 이렇게 노을 질 때 고백 많이 하지 않냐. 왜 그러는지 알 거 같다"라 했고 신성은 곧장 '나 너 좋아하냐'라는 명대사로 박소영을 설레게 했다.

"오늘이 현실이 맞나 싶다"라는 박소영에 신성은 "다음에 또 데이트를 신청하면 받아주겠냐"라 물었다. 박소영은 "다음엔 제가 신청할 거다"라며 멋있는 답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연애 교본 같다"라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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