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훈련장 인근 공장서 민간인 총상…도비탄 추정

박하늘 기자 2023. 8. 30.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파주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민간인이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쯤 파주시 조리읍의 한 공장 야외에서 철근 작업을 하던 남성 A씨(40대)가 왼쪽 발에 총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서 약 1.7㎞ 거리에 육군 부대가 있으며 이 곳에서 이날 오후 1시 35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사격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민간인이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당국은 공장 인근의 군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발사된 후 장애물에 부딪혀 튕겨난 총알)으로 추정하고 있다.

3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쯤 파주시 조리읍의 한 공장 야외에서 철근 작업을 하던 남성 A씨(40대)가 왼쪽 발에 총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탄환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비타이 날아온 것으로 추장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서 약 1.7㎞ 거리에 육군 부대가 있으며 이 곳에서 이날 오후 1시 35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사격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사고와의 연계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