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트트릭' K리그2 김포, 성남에 4-2 역전승

안경남 기자 2023. 8. 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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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루이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성남FC에 역전 드라마를 썼다.

김포는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김포는 승점 45(12승9무6패)를 기록,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시즌 득점을 14골로 늘린 루이스는 조영욱(김천·13골)을 제치고 K리그2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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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4호골로 득점 선두
충북청주, 안양 꺾고 12경기 무패…이랜드는 전남에 신승
[서울=뉴시스]K리그2 김포 루이스 해트트릭.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루이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성남FC에 역전 드라마를 썼다.

김포는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김포는 승점 45(12승9무6패)를 기록,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9위(승점 33·8승9무10패)에 머물렀다.

성남이 전반 3분 권순형의 선제골과 후반 21분 패트릭의 추가골로 2-0 앞서갔다.

하지만 루이스가 후반 25분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36분, 41분까지 혼자 세 골을 책임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시즌 득점을 14골로 늘린 루이스는 조영욱(김천·13골)을 제치고 K리그2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선 서울이랜드FC가 전남 드래곤즈에 1-0 신승을 거뒀다.

12경기 만에 전남에 승리한 이랜드는 승점 32(9승5무13패)를 기록, 충남아산(승점 30·8승6무12패)을 11위로 밀어내고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후반 추가시간 이랜드가 차승현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웃었다.

[서울=뉴시스]K리그2 이랜드 차승현.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 수비진에 맞고 흐른 공을 차승현이 쇄도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차 넣었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선 충북청주가 FC안양을 2-1로 제압했다.

충북청주는 후반 17분 조르지, 후반 추가시간 정민우의 연속골로 승리를 따냈다. 정민우는 프로 데뷔골이다.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공민현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12경기 연속 무패(7승5무)를 달린 충북청주는 7위(승점 39·10승9무7패)가 됐다.

안양은 6위(승점 42·12승6무8패)로 한 계단 내려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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