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호남 서진정책의 거점 '순천'..총선 여야 각축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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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전남 방문에 맞서 국민의힘 지도부도 내일(31일) 순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갖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순천을 찾습니다.
순천은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보수정당 첫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재선까지 한 지역으로 민주당 일당 구도도 약한 곳입니다.
호남에서 몇 안되는 여야 각축장이 될 순천에 국민의힘이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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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주당에 전남 방문에 맞서 국민의힘 지도부도 내일(31일) 순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갖습니다.
전남 동부권을 거점삼아 호남에서 보수정당 지지세를 넓히는 서진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데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전남에서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순천을 찾습니다.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현장 최고위를 갖고 지역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지원 약속과 정부 여당의 국정기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기현 대표 취임 뒤 벌써 4번째 호남 방문입니다.
특히 순천은 지난 3월말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개막식을 직접 참석하는 등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부터 여당이 공을 들여온 지역입니다.
순천은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보수정당 첫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재선까지 한 지역으로 민주당 일당 구도도 약한 곳입니다.
실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가 32%에 달하는 상대적으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뛰었던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지역 민심을 다지고 있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천하람 /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
- "순천을 포함한 전남 동부권 같은 경우에 실리적인 또 전략적인 투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순천이나 전남 동부권은 해볼 만하다 지금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부의 SOC 예산 감축 기조 속에서도 순천은 경전선 전철화 사업비와 국도 27호선 확장 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 예산은 정부 예산안에 대부분 반영됐습니다.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호남에서 몇 안되는 여야 각축장이 될 순천에 국민의힘이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국민의힘 #서진정책 #순천 #이정현 #천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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