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하수 고갈되는 중…일부는 이미 농업 수확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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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요 수자원 중 하나인 지하 대수층이 고갈되어 가는 중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940~2022년에 걸친 전국 8만 개 이상 우물의 수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해 전년 대비 수위가 상승한 곳보다 하락한 곳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수층이란 지하수를 품고 있는 지층으로 미국 전체 물 사용량의 90%가 대수층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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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요 수자원 중 하나인 지하 대수층이 고갈되어 가는 중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940~2022년에 걸친 전국 8만 개 이상 우물의 수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해 전년 대비 수위가 상승한 곳보다 하락한 곳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수층이란 지하수를 품고 있는 지층으로 미국 전체 물 사용량의 90%가 대수층에서 나옵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약 40%의 우물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옥수수 경작이 활발한 캔자스주의 경우 물 부족으로 이미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농장과 기업들이 물을 많이 끌어다 쓰는 데다 지구 온난화로 강에 공급되는 물도 줄어들어 지하수 의존도가 높아진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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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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