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하나원큐 잡고 박신자컵 2승째···4강 진출 가능성은 불투명
윤은용 기자 2023. 8. 30. 21:31
부산 BNK가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국제대회에서 2승째를 따냈다.
BNK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58-55로 물리쳤다. 2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BNK는 4강 진출이 불투명하다. B조에서는 청주 KB가 3승으로 선두, 에네오스(일본)가 2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1일 열리는 하나원큐(1승2패)와 에네오스의 경기에서 에네오스가 이기면 KB와 에네오스가 4강에 올라간다. 만일 하나원큐가 이기면 BNK, 에네오스와 세 팀이 나란히 2승2패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세 팀 간 전적을 따지는데 BNK는 에네오스에 5점 차로 졌기 때문에 세 팀 간 득실률에서 가장 앞설 수가 없다.
BNK는 55-55 동점이던 종료 29초 전 안혜지의 득점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종료 7.8초를 남기고 하나원큐의 반칙으로 BNK 김한별이 자유투 2개를 얻었으나 하나만 성공, 3점차가 된 상황에서 하나원큐가 마지막 공격권을 잡았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버저가 울릴때까지 슛을 던지지 못해 그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BNK는 안혜지가 14점·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진안은 8점·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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