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에 강한 세븐틴, 첫 日베스트 앨범 51만장 팔렸다

조연경 기자 2023. 8. 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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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를 호령하는 왕자님들이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또 다시 입증했다.

오리콘이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의 첫 일본 베스트 앨범 'ALWAYS YOURS'가 첫 주 51만2000장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놀라운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세븐틴은 6개 작품 연속, 통산 10번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븐틴은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미니 10집 'FML'에 이어 2개 작품 연속으로 첫 주 판매량 50만 장을 넘기는 쾌거를 이뤘으며, 'FML'(55만2000장)과 'ALWAYS YOURS'(51만2000장)가 2023년 해외 아티스트 음반 첫 주 판매량 1, 2위를 석권해 세븐틴의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ALWAYS YOURS'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9월 4일 자·집계기간 2023년 8월 21~27일) 정상을 꿰찼고,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8월 22~28일 자)에서는 7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앨범은 빌보드 재팬에서도 주간 톱 앨범 세일즈(8월 21~27일)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ALWAYS YOURS'에는 신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今 -明日 世界が終わっても-)', 'Sara Sara'와 함께 일본 데뷔 앨범에 수록됐던 'CALL CALL CALL!'과 'HIGHLIGHT', 'Lean On Me', '20', 'LOVE LETTER'의 일본어 버전, 일본 첫 번째 EP에 수록됐던 'DREAM'과 'Rock with you', 'All My Love'의 일본어 버전 등 총 27곡이 담겼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인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앞두고 있다.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은 9월 6~7일 도쿄 돔, 11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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