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변소정·BNK 안혜지 박신자컵 소속팀 2승 견인, 토요타·에네오스도 2승째, 삼성생명·필리핀 조 최하위 확정

김진성 기자 2023. 8. 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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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소정/W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신자컵 조별리그가 재개됐다. 신한은행과 BNK, 일본 토요타와 에네오스가 나란히 2승째를 따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WKBL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5-56으로 눌렀다. 2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4강 진출 여부는 타 구단들의 결과로 결정된다.

신한은행은 과거 KBL에서 활약한 변청운의 딸, 포워드 변소정이 돋보였다. 이 팀이 꼭 성장시키고 싶어 하는 선수. 18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에이스 김소니아도 18점 8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조 최하위를 확정했다.

안혜지/WKBL

B조의 부산 BNK 썸은 부천 하나원큐를 58-55로 이기고 2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안혜지가 14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이소희가 11점을 올렸다. 진안과 김한별은 8~9점에 그쳤으나 12개, 11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하나원큐는 1승2패. 양인영이 16점으로 분전했다.

A조의 토요타 안텔롭스(일본)는 벤디고 스피릿(호주)를 92-63으로 대파했다. 토요타는 2승1패, 벤디고는 1승2패가 됐다. B조의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일본)는 필리핀을 103-67로 완파했다. 에네오스는 2승1패, 필리핀은 3패. 필리핀은 조 최하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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