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호우특보 해제…중대본 비상 1단계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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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오후 7시30분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비상 1단계 근무도 해제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7시30분 경북내륙·경남북서부·전남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돼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하고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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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오후 7시30분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비상 1단계 근무도 해제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7시30분 경북내륙·경남북서부·전남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돼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하고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이다.
이번 비로 인한 중대본 공식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경남 합천군에서는 산사태와 침수 우려에 따라 27세대 주민 30여명이 사전 대피했다.
시설피해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2건 접수됐다. 경북 의성 양곡소하천에서 제방유실 1건, 경남 함양 지방도1001호선에서 도로침하 1건이 발생했다.
강릉에서 울릉, 울릉에서 독도 구간을 오가는 3개 항로 여객선 4척 운항이 중단됐다.
경남·전남·대구·경북·제주의 하천변 201곳과 경남·전남의 도로 1곳이 통제됐고, 경남·경북·전남의 둔치주차장 34곳과 국립공원 11곳의 244개 탐방로도 통제됐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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