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석 밥상물가 잡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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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명절을 앞두고 생활 물가잡기에 나선다.
경주시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제수용품 등 16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 1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와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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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명절을 앞두고 생활 물가잡기에 나선다.
경주시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제수용품 등 16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 1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 기간 '물가안전 지도점검반'도 함께 운영하면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 이행 실태점검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한다.
읍면동별로 임명된 '물가책임관'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품목을 파악해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다음달 13일에는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합동 물가안정 실무대책회의도 연다.
특히 다음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은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와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좋은 물품을 구입,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주시가 가진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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