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소멸 막고 농가소득 올리는 '치유농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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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치유농업'이 농촌 소멸과 농가 소득 확대를 위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충청북도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모델로 치유농업을 선택해, 적극 육성 중입니다.
충청북도도 농촌 소멸과 농가 소득의 대안으로 떠오른 치유농업에 주목해 심포지엄까지 열었습니다.
<인터뷰> 신은희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치유농업을 충북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여 농촌의 새로운 활로이자,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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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치유농업’이 농촌 소멸과 농가 소득 확대를 위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모델로 치유농업을 선택해, 적극 육성 중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숲과 계곡으로 가득한 농촌 마을에 도시민들이 도착했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명상을 하고, 텃밭과 꽃을 가꾸며, 농촌풍경도 그림에 담습니다.
산촌지역의 한 농장이 개발한 치유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정성훈 치유농장 대표
“치유농장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연에서의 활동을 통해서,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감 감소(를 할 수 있습니다.)”
치유농업은 농업이나 농촌자원을 활용해 심신의 건강을 돌보는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산업을 말합니다.
<그래픽>
노인은 기억장애 개선과 인지기능 향상에, 성인은 인슐린 분비 촉진과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에, 청소년은 불안감과 스트레스, 우울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충청북도도 농촌 소멸과 농가 소득의 대안으로 떠오른 치유농업에 주목해 심포지엄까지 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유농업의 효과를 입증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양호정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치유농업이 선택을 하는 수요자에게 효과가 있고, (상품성) 메리트가 있다는 인식이 있어야 할 겁니다.”
17곳의 치유농장을 지정 운영 중인 충청북도는 농가들의 경영과 프로그램,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치유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은희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치유농업을 충북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여 농촌의 새로운 활로이자,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하고자 합니다.”
충청북도는 올해 말, 전국 최초의 치유농업전문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치유농업 확산에 돌입합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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