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두 번째 구속 기로… ‘코인 상장 뒷돈’ 챙긴 혐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42)씨가 또 한 번 구속 기로에 섰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전날 배임수재 등 혐의로 이상준(54) 빗썸홀딩스 대표와 함께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4월에도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42)씨가 또 한 번 구속 기로에 섰다. 안씨는 핑클 출신 가수 겸 배우 성유리씨의 남편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전날 배임수재 등 혐의로 이상준(54) 빗썸홀딩스 대표와 함께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빗썸홀딩스는 코인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다. 지난해 말 기준 빗썸코리아 지분 73.56%를 보유하고 있다.
검찰의 영장 청구는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지난 4월에도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바 있다.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망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는 특정 가상자산을 빗썸코리아에 상장해 주는 대가로 빗썸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41·구속기소)씨로부터 청탁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를 받는다.
안씨는 강씨의 친구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씨에게서 “2021년 말부터 지난해 초 사이 특정 코인들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50억여원을 이 대표와 친분이 있는 안씨를 통해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대표와 안씨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내달 1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