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포승줄 묶인 채 오열 "금방 만나러 갈게"('우아한 제국')

이지민 2023. 8. 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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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딸과 생이별에 눈물을 흘렸다.

30일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김진우)으로 인해 억울하게 횡령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간 신주경(한지완)이 딸 장수아(윤채나)를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때마침 신주경이 호송차에 오르던 중 수아를 보게 됐고 수아는 한달음에 달려가 신주경 품에 안겼다.

정우혁은 "딸이다. 수갑 좀 잠깐 풀어달라. 부탁이다"라고 간청해 딸 수아와 신주경이 인사를 나눌 시간을 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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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딸과 생이별에 눈물을 흘렸다.

30일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김진우)으로 인해 억울하게 횡령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간 신주경(한지완)이 딸 장수아(윤채나)를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기윤은 드디어 회장 자리에 앉아 기쁨을 만끽했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이 장기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자 장기윤은 "재클린 도움이 컸다"라며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신예경(이정빈)과 정우혁(강율)이 장기윤을 기다리고 있다가 달걀을 던져 온 얼굴과 몸에 달걀물이 묻고는 분노한다.

와중에 홍혜림(김서라)은 손녀 수아가 없어졌단 전화를 듣는다. 이를 걱정한 신예경과 정우혁은 직접 뛰어다니며 수아를 찾는다. 유치원에서 수아가 엄마 신주경을 만나러 법원에 갔다는 소리를 듣고 정우혁은 곧장 법원으로 달려갔다.

수아는 법원 앞에서 엄마를 보러 걸어가고 있었고 이를 발견한 정우혁이 수아를 불러 세운다. 때마침 신주경이 호송차에 오르던 중 수아를 보게 됐고 수아는 한달음에 달려가 신주경 품에 안겼다.

정우혁은 "딸이다. 수갑 좀 잠깐 풀어달라. 부탁이다"라고 간청해 딸 수아와 신주경이 인사를 나눌 시간을 벌어준다. 수아는 "엄마 보고 싶었다"며 신주경에게 안겨 울고 신주경도 오열했다.

신주경은 "엄마랑 다시 만날 때까지 울지 말고 씩씩하게 잘 지내야 한다. 금방 다시 만나러 갈게"고 말했다. 수아 역시 "엄마도 울지 말고 씩씩하게 지내"라면서도 "엄마 가지 마"라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수아는 장기윤에게 크게 혼이 난다. 재클린 또한 수아에게 "앞으로 또 이렇게 말 안 들으면 엄마 평생 못 보게 할 거야"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아줌마도 너희 아빠만큼 무서운 사람이야"라고 협박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우아한 제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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