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프리고진 추락 사망에 고의적 나쁜 행동 있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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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은 30일 용병대 수장 예프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초래한 23일의 비행기 추락과 관련해 '고의적인 나쁜 행동'이 한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어떤 식으로든 러시아 정부가 이 비행기 추락에 연루되었다는 소문 등에 관한 기자 질문에 이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한마디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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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크렘린은 30일 용병대 수장 예프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초래한 23일의 비행기 추락과 관련해 '고의적인 나쁜 행동'이 한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매일의 화상 기자 브리핑에서 실제 일어난 일과는 "다른 버전"이 존재한다면서 "말하자면 의도적인 악행" 등이 실제 원인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러시아 수사위원회의 조사가 마칠 때까지 기다릴 것을 촉구하면서 추락에 관해서 국제적 조사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크렘린은 25일 처음으로 프리고진 탑승 비행기의 추락을 언급하면서 추락에 크렘린이 연루되었다는 소문이나 의혹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어떤 식으로든 러시아 정부가 이 비행기 추락에 연루되었다는 소문 등에 관한 기자 질문에 이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한마디로 부인했다.
페스코프는 "이 재난과 비행기 탑승객들의 비극적 죽음을 둘러싸고 수많은 추측이 나돌고 있다"면서 "물론, 서방에서, 모든 추측과 소문은 일정한 각도에서 제시되고 있다. 이것은 모두 완전한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프리고진은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비공개 행사로 안장되었다. 이 행사는 비밀에 싸여 있다가 용병대 대변인이 29일 저녁 묘지 장소를 발설해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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