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홀란, PFA ‘올해의 선수’ 영예 외

2023. 8. 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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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23·노르웨이·사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홀란은 지난 시즌 맨시티가 EPL과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제패하는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손흥민(31·사진)을 뒤늦게 투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첫 경기에서 풀럼에게 지면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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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PFA ‘올해의 선수’ 영예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23·노르웨이·사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홀란은 지난 시즌 맨시티가 EPL과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제패하는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홀란은 EPL에서 36골을 터트리며 단일시즌 EPL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UCL에서는 12골을 몰아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자리에 올랐다. 홀란은 “이런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특별한 선수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고, 이번 시즌에도 (트레블 같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의 토트넘, 카라바오컵 탈락

손흥민(31·사진)을 뒤늦게 투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첫 경기에서 풀럼에게 지면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럼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이 대회는 EPL부터 4부리그 팀까지 출전하는 대회로 2~4부리그 팀이 1라운드를 치른 뒤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않는 EPL 12팀이 가세해 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첫 경기에서 탈락하며 2008년 리그컵(옛 칼링컵) 이후 무관에 그치고 있다. 후반 26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넣는 등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히샤를리송을 비롯한 몇 선수가 공을 너무 많이 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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