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아직 안 끝났다'→'사우디행 루머' 살라 없는 리버풀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선수단 교체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최근 살라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리버풀의 뉴캐슬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방송 KSA스포츠TV는 '리버풀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뉴캐슬전이 살라가 리버풀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디야TV 역시 '살라가 알 이티하드 이적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유럽축구매체 발레보FC는 30일 올 여름 이적시장 이후 리버풀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 공격진에 디아스, 후앙 펠릭스, 누녜스를 선정했고 미드필더진에는 그라벤베르흐, 소보슬러이, 맥 알리스터를 포진시켰다. 수비진에는 로버트슨, 판 다이크, 마팁, 아놀드가 위치했고 골키퍼에는 알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살라의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리버풀의 대체 공격수 영입설도 관심받고 있다. 살라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140골 6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1-22시즌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 '리버풀은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후앙 펠릭스를 대체 선수로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후앙 펠릭스는 지난시즌 첼시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터트렸다. 후앙 펠릭스는 올 시즌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그라벤베르흐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리버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이세도 영입에 실패한 이후 슈투트가르트의 주장 엔도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엔도는 리버풀 이적 후 본머스전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잇달아 출전했다. 반면 리버풀이 그라벤베르흐 영입에 성공할 경우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됐다.
[리버풀의 살라, 누녜스, 소보슬러이, 엔도. 사진 = 발레보FC/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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