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쟈니, 피자까지 엣지 있게···측면의 미학

오세진 2023. 8.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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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쟈니가 도심 속 고고한 미모를 뽐냈다.

최근 쟈니는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쟈니의 모습이 시선을 끄는 건 그가 단순히 건강하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어떤 사진 속에서 쟈니는 반쯤 드리운 음역으로 오묘한 고양이 같은 눈매를 감추어 고양잇과의 맹수일지, 그보다 더 신비로운 전설 속 영물일지 애매한 느낌을 주는가 하면, 주변의 빛을 다 끄고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 시켜 얼굴 하나로 많은 이야기를 침묵으로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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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NCT 쟈니가 도심 속 고고한 미모를 뽐냈다. 

최근 쟈니는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쟈니는 "golden age"라는 글귀를 적었다. 한 시절을 풍미하듯 쟈니는 밀리터리 무늬의 카고 바지에 넉넉한 품의 정재킷, 그리고 챙이 널직한 캡을 정면으로 썼다가 뒤집어 쓰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를 뽐냈다. 보드를 타는 쟈니는 얼마 전 쇄골 부상이 거의 다 나은 것을 입증하는 듯했다.

사진 속 쟈니의 모습이 시선을 끄는 건 그가 단순히 건강하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어떤 사진 속에서 쟈니는 반쯤 드리운 음역으로 오묘한 고양이 같은 눈매를 감추어 고양잇과의 맹수일지, 그보다 더 신비로운 전설 속 영물일지 애매한 느낌을 주는가 하면, 주변의 빛을 다 끄고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 시켜 얼굴 하나로 많은 이야기를 침묵으로서 서술한다.

분명 해가 기울기 전 쟈니의 모습은 피자를 앙큼하게 물고 있다거나, 바닥을 서스럼없이 짚고 뒤를 돌아보는 무심한 얼굴을 꾸미는 등 이를 보는 사람이 애가 탄다면 억울함을 느낄 정도로 도도하게 자유분방하다. 그러나 해가 지는 순간, 음영은 그에게 신비로운 베일이 된다.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은 어떨까. 단정함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제멋대로 뻗친 머리며 뒤집어 쓴 캡에, 양쪽 서로 다른 금귀걸이가 귓불에서 달랑거리고 있지만 단정하다. 야할 구석 하나 없는 두꺼운 청재킷은 팔 하나 걷지 않았지만 야하다. 뇌쇄적일 것도 없지만 뇌쇄적이며 시선을 건드는 액세서리 등이 깔끔한 차림을 만들어주지 않지만 깔끔하다.

우아한 눈썹 뼈 위의 그린 듯한 눈썹과 툭 발가진 귀밑 뼈가 은은한 선을 그리며 턱으로 이어지니 단정함을 뽐낼 수밖에 없다. 굵직한 액세서리를 착용한 팔이며 손등은 드러나기만 해도 야하다. 시선은 의도하지 않았으되 스스로 홀리지 않으니 보는 이가 뇌쇄적으로 느끼며, 심플한 목걸이가 걸린 목선은 그 자체로 깔끔하다.

팬들은 "군인 바지를 입고도 내 심장을 좋은 의미로 덜컥이게 만드는 남자", "아 시카고 남 또 잘생김으로 유죄지었어! 나랑 결혼해!", "형량이 너무 과한 거 아니오", "쟈니야 피자 한 쪽만 먹었어? 그럼 나머지 나 줘 헤헤", "쟈니 얼굴 보다가 피자에 시선이 쏠린 여기 있다?", "쟈니랑 같이 피자 먹고 싶어요", "피자 팬미팅하는 거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쟈니가 속한 NCT는 얼마 전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으며, 단체 콘서트 ‘NCT NATION : To The World’(엔시티 네이션 : 투 더 월드)에서 신곡 ‘Baggy Jeans’ 무대를 최초 공개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이들은 정규 4집 'Golden Age'로 컴백한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쟈니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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