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SM ‘정공법’…“라이즈 승한 사생활 사진 무단 유포자 고소”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8.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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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데뷔를 앞둔 보이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승한의 사생활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M은 3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라이즈 멤버의 사생활 관련 사진이 무단 게재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로 추가 게시 및 유포 등의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건에 대해 모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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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승한. 사진ㅣ에스엠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데뷔를 앞둔 보이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승한의 사생활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M은 3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라이즈 멤버의 사생활 관련 사진이 무단 게재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로 추가 게시 및 유포 등의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건에 대해 모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한의 개인 사생활로 추정되는 사진 등이 게재돼며 논란이 됐다. 이 가운데 승한은 지난 29일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가 론칭한 K팝 차트쇼 ‘엔팝(NPOP)’ 사전녹화에 불참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SM은 승한의 녹화 불참에 대해 “승한이 몸살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승한은 이날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데뷔를 앞둔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치고 멤버와 회사에도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일은 저의 경솔함에서 벌어진 일이고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많이 반성했다. 앞으로 저는 라이즈라는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라이즈 무대 뿐만 아니라 제가 겪게 되는 모든 상황에 있어서도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승한이 소속된 라이즈는 맏형 쇼타로부터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막내 앤톤까지 7인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 8월 21일 ‘메모리즈(Memories)’를 선공개해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8개 지역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오는 9월 4일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매하고 정식으로 데뷔한다. 발매 당일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라이즈(RIIZE) 멤버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이 무단 게재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무단 유출 및 유포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로서, 당사는 광야 119 및 별도 모니터링을 통하여 온라인상에 사진을 게재한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게시 및 유포, 확대 재생산 등의 2차적인 가해를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도 방대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건에 대해 모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니, 이번 일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승한은 데뷔를 앞둔 상황에서 팬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리고 팀에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 라이즈가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면밀히 관리하고 지원하겠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승한 입장 전문>

라이즈 승한입니다.

팬 여러분 앞에 서기 전에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라이즈를 응원해주고 계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데뷔를 앞둔 정말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멤버들과 회사 직원분들께도 실망을 드렸습니다.

저도 무섭고 불안한 마음이 앞섰기 때문에

빠르게 사과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탓하거나 변명의 여지없이 이 모든 일은 저의 경솔함에서 벌어진 일이고

저의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많이 반성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라이즈라는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라이즈 무대 뿐만 아니라 제가 겪게 되는 모든 상황에 있어서도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저의 행동에서 팀과 팬 여러분을 향한 진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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