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모레까지 강풍 동반 비…무더위 주춤

KBS 지역국 2023. 8.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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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내일도 비가 오락가락을 반복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긴 띠 형태의 비구름이 경북과 전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분포해있습니다.

특히 붉게 표시된 지역으론 시간당 30mm가 넘는 세찬 비와 함께 호우특보가 발효중이고요.

그 밖의 많은 지역에서도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에선 모레까지 50에서 최대 150mm, 많은 곳으론 20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해안가를 중심으론 강풍이 몰아치겠고요.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남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한편,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주말엔 전국에 비소식이 있고요.

태풍은 다음 주 초, 동중국해로 올라올 걸로 예상됩니다.

한반도가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는만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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