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적수가 없다” 세계선수권 마친 근대5종 드림팀 이제는 AG 모드…4일 훈련재개 17일 격전지로[SS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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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아시아에는 적수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사흘간 휴식을 취한 뒤 3일 오후부터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을 시작한다.
정진화는 "스타트를 잘 끊어야 다른 종목 선수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한국 대표팀이 기분좋게 아시안게임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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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아시아에는 적수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개인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해 아시안게임 전관왕 전망을 밝혔다.
영국 바스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근대5종 대표팀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주장 정진화(34·LH)를 포함한 선수단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대회 첫날 치른 남녀 계주에서 남자 대표팀 이지훈, 서창완 조가 동메달로 첫 메달을 따냈고, 이어 남자 단체전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최종일에는 남녀 간판선수인 전웅태(28·광주광역시청) 김선우(27·경기도청) 듀오가 혼성계주 은메달 쾌거를 올렸다.
이집트의 약진과 영국 헝가리 이탈리아 등 유럽 강호들과 대등한 경기를 치른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독보적인 기량을 뽐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달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대표팀 주장 정진화는 “중국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했고, 상대성이 워낙 강한 종목이어서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대표팀 선수단 모두 국제경험을 쌓았고, 성적도 냈기 때문에 우리 경기력을 발휘하면 좋은 성적 있을것”이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표팀 전원이 “가장 큰 목표는 단체전 석권”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랜기간 동고동락하며 끈끈한 우정을 쌓은만큼 남녀 단체전을 휩쓸어 ‘팀 코리아’ 위상을 아시아 전역에 떨치겠다는 포부인 셈이다.
물론 개인전 금메달로 전종목 석권 금자탑을 세우겠다는 구상도 잊지 않았다. 전웅태는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기량 많이 올라온 것 눈으로 확인했다. 확실하게 이기려면 잘하는 것들, 기술종목 펜싱 승마 신경써야 한다. 레이저런도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필살기 준비해야 한다”며 “근대5종이 다시 한 번 해주는 구나라는 얘기 들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사흘간 휴식을 취한 뒤 3일 오후부터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을 시작한다. 내달 4일부터 16일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컨디션을 최상으로 맞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팀 최은종 감독은 “경기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국 텃세 등 변수가 있지만, 압도적인 실력차라면 변수를 지울 수 있으므로 선수들의 컨디셔닝에 중점을 두고 훈련할 것”이라며 “전종목 석권이라는 큰 꿈을 향해 선수들이 몸과 마음을 모아 원팀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근대5종은 아시안게임 개막 다음날인 24일 결선을 치른다. 한국에 첫 번째 메달을 선물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정진화는 “스타트를 잘 끊어야 다른 종목 선수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한국 대표팀이 기분좋게 아시안게임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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