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이 상상초월이라…"살라 리버풀 떠날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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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부터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모하메드 살라가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고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최근 알이티하드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살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이티하드는 리버풀이 살라를 팔 수밖에 없는 엄청난 금액을 결정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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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부터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모하메드 살라가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고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선수 시절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얀 오게 피오르토프트는 이날 SNS에 "살라가 이번주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후속 트윗에 "살라와 리버풀에 (알이티하드가) 지급하는 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기간이 다음 달 8일에 마감된다는 사실이 이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최근 알이티하드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살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리버풀은 어떠한 제안에도 살라를 팔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피오르토프트의 발언을 전한 데일리미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이티하드는 살라를 포기하지 않고, 그와 계약하기 위해 지갑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이티하드는 리버풀이 살라를 팔 수밖에 없는 엄청난 금액을 결정하고 있다"고 했다.
위르겐 클롭이 살라를 지키겠다고 선언한 이유는 대체 선수를 찾을 만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다음 달 2일 닫힌다.
클롭 감독은 최근 살라의 이적설을 묻는 말에 "아무것도 이야기할 것이 없고 제안도 없다"며 "살라는 리버풀 선수고 우리 팀이 하는 모든 일에 필수다. 무언가가 있었다면 대답은 '아니오'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엔 살라와 함께 뛰었던 동료들이 여럿 있다. 알이티하드 유니폼을 입는다면 파비뉴와 재회하며, 사디오 마네는 알나스르,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조던 헨더슨은 알이티파크 소속이다.
살라는 리버풀과 오는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리버풀에 통산 기록은 308경기 187골이다.
알이티하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카림 벤제마를 시작으로 은골로 캉테, 파비뉴, 조타 등을 영입했다. 벤제마 영입에만 2년 동안 4억 유로(약 5630억 원)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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