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모레까지 최대 120mm 비…경주 낮 최고 29도

[KBS 대구]종일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연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면서 화요일부터 의성 단북지역에는 135mm, 예천에는 131.5mm 등 130mm 안팎의 비가 내렸고요,

여전히 대구, 경북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동해안에 10~60mm, 대구와 그 밖의 경북지역에는 30~10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많게는 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120mm 이상의 큰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에는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내일과 모레는 경북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요,

경상권과 제주도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22도, 안동이 21도, 포항은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6도~29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는데요,

대구, 안동이 28도, 상주, 김천은 27도, 경주는 29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는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이번 주, 비 예보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 이어, 다가오는 주말에도 대구, 경북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