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봉서 쿠데타 발생…군부 "대통령 가택연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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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부 가봉에서 쿠데타가 발생해 대통령이 축출됐다.
뉴스1 등에 따르면 가봉 반란군은 30일 국영TV에서 낭독한 성명을 통 "알리 봉고 대통령이 가족과 의사들에게 둘러싸인 채 가택연금되었다"고 밝혔다.
군 장교 중 한 명은 "봉고 대통령의 아들이자 보좌관인 누레딘 봉고 발렌틴, 이안 기슬레인 응굴루 비서실장과 그의 대리인, 다른 두 명의 대통령 보좌관, 집권 가봉 민주당(PDG)의 고위직 2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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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부 가봉에서 쿠데타가 발생해 대통령이 축출됐다.
뉴스1 등에 따르면 가봉 반란군은 30일 국영TV에서 낭독한 성명을 통 "알리 봉고 대통령이 가족과 의사들에게 둘러싸인 채 가택연금되었다"고 밝혔다.
군 장교 중 한 명은 "봉고 대통령의 아들이자 보좌관인 누레딘 봉고 발렌틴, 이안 기슬레인 응굴루 비서실장과 그의 대리인, 다른 두 명의 대통령 보좌관, 집권 가봉 민주당(PDG)의 고위직 2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어 체포된 이들이 반역, 횡령, 부패, 대통령 서명 위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군 장교들은 14년째 집권중인 봉고 대통령의 3연임이 확정된 직후 몇시간 만에 쿠데타를 선언했다.
이들은 국영 TV에 출연해 "가봉 국민의 이름으로 우리는 현 정권을 종식시켜 평화를 수호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선 결과를 모두 무효화하고 정부, 국회, 헌법 재판소 및 선거 기관 등 국가 기관을 해산시켰다고 발표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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