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오늘 밤까지 집중호우 주의…모레까지 최대 200mm↑

KBS 지역국 2023. 8. 30. 20: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주] 종일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지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밤까지 제주 곳곳에는 시간당 30에서 6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비는 당분간 길게 이어질 텐데요.

내일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낮 동안엔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고요.

모레는 또다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수량은 50에서 150mm, 많은 곳엔 200mm 이상이 예상되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쉬어갔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고산 23도, 제주와 성산 24도, 서귀포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고산 27도, 제주 28도, 성산과 서귀포 29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높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에서 2.5m로 약간 높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거세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저지대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에도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요.

비는 다음 주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