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강력 허리케인 ‘이달리아’ 4등급 격상…“전신주 쓰러뜨릴 위력”

이세중 2023. 8. 30.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세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어 현지 당국이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미 CNN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30일 동부기준시 기준 오전 5시 이달리아를 4등급으로 격상했습니다.

미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이달리아가 해당하는 4등급은 풍속이 시속 209~251km로 건물 외벽을 부술 수 있고, 전신주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세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어 현지 당국이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미 CNN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30일 동부기준시 기준 오전 5시 이달리아를 4등급으로 격상했습니다.

3등급으로 올린 지 불과 3시간 만입니다.

미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이달리아가 해당하는 4등급은 풍속이 시속 209~251km로 건물 외벽을 부술 수 있고, 전신주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약 3.7~4.9m 높이의 폭풍 해일이 몰아치며 플로리다 빅벤드 지역 일부가 침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인근 주 당국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플로리다 빅벤드 지역은 1896년 허리케인 '시더키'가 강타해 최소 70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MOAA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