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강력 허리케인 ‘이달리아’ 4등급 격상…“전신주 쓰러뜨릴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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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세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어 현지 당국이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미 CNN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30일 동부기준시 기준 오전 5시 이달리아를 4등급으로 격상했습니다.
미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이달리아가 해당하는 4등급은 풍속이 시속 209~251km로 건물 외벽을 부술 수 있고, 전신주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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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세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어 현지 당국이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미 CNN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30일 동부기준시 기준 오전 5시 이달리아를 4등급으로 격상했습니다.
3등급으로 올린 지 불과 3시간 만입니다.
미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이달리아가 해당하는 4등급은 풍속이 시속 209~251km로 건물 외벽을 부술 수 있고, 전신주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약 3.7~4.9m 높이의 폭풍 해일이 몰아치며 플로리다 빅벤드 지역 일부가 침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인근 주 당국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플로리다 빅벤드 지역은 1896년 허리케인 '시더키'가 강타해 최소 70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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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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