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수개월 만의 대규모 공격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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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9일 밤과 30일 새벽에 걸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및 드론의 대규모 공격을 가해 2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 당국이 말했다.
얼마 후 우크라군의 발레리 잘루즈니 최고사령관은 밤중에 키이우에 날라온 러시아 순항 미사일 28대가 모두 우크라 방공망에 의해 격추되었으며 드론도 16대 중 15대가 격추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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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가 29일 밤과 30일 새벽에 걸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및 드론의 대규모 공격을 가해 2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 당국이 말했다.
지난 봄 이후 가장 강한 러시아 공군의 우크라 수도 공격에서 사망자 외에 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얼마 후 우크라군의 발레리 잘루즈니 최고사령관은 밤중에 키이우에 날라온 러시아 순항 미사일 28대가 모두 우크라 방공망에 의해 격추되었으며 드론도 16대 중 15대가 격추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는 전날 오후 우크라가 국경에서 600㎞ 넘게 떨어진 에스토니아 국경 부근의 프스코프에 드론을 날려 공항의 민간 및 군 항공기 4대에 손상을 입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 서부 지방을 타깃으로 한 우크라의 최대 드론 공격은 중간 차단 요격돼 큰 피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방의 정보 협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번 서부 공격을 반드시 보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일에는 러시아군이 흑해에서 우크라 특전단이 타고 있던 배 4척을 파괴시켰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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