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준석, 치맥축제 오겠다 해 오라 했다…저렇게 홀대하는 게 맞나”

조성진 기자 2023. 8. 30.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30일 "오늘은 치맥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축제에 오겠다고 해서 흔쾌히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래도 우리당 대표를 하면서 정권교체에 선봉장을 했던 사람인데 저렇게 홀대하는게 맞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라"며 "그런 게 정치"라고 적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30일 "오늘은 치맥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축제에 오겠다고 해서 흔쾌히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래도 우리당 대표를 하면서 정권교체에 선봉장을 했던 사람인데 저렇게 홀대하는게 맞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인 잘못도 있지만 그래도 저렇게 내돌리고 홀대 하는건 좀 그렇다"며 "정치 ,참 비정한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1년전 대구시장으로 내려 가겠다는 말을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대선후보까지 한 사람이 격에 맞지 않다고 했지만 더 늦기전에 내가 자란 고향에서 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답한 적이 있다"며 "내려오길 참 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투사들만 우글거리는 여의도를 떠나 대구굴기라는 크나큰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참 재미 있고 보람된다"고 했다.

홍 시장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라"며 "그런 게 정치"라고 적은 바 있다.

올해 11주년을 맞는 대구 치맥축제는 이날부터 9월3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과 동구 평화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조성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