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쫓는 전혜연·부사장 노리는 진주형…김유석, 궁지에 몰리나(하늘의 인연)[종합]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과거를 파헤치고 진주형이 부사장 자리를 노리면서 김유석이 궁지에 몰릴 것이 예고됐다.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윤솔(전혜연 분)과 하진우(서한결 분)의 과거 인연이 밝혀지고, 문도현(진주형 분)은 강세나(정우연 분)과 결혼을 선언했다.
하진우는 “해인아. 보고 싶었어.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있었다니”라며 “고마워. 살아있어서 줘서 고마워”라고 눈물을 흘렸다. 과거 하윤모(변우민 분)과 채영은(조미령 분)이 입양하려 했던 해인이가 윤솔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
하진우는 집으로 돌아와 해인이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보라고 했던 만화경을 내밀며 “실은 해인이 보고 싶을 때 들여다봤다”며 “매일 이렇게 보고 있었다니.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그는 과거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윤솔에게 “내가 기억나게 해주겠다. 해인이랑 좋은 추억이 많다”며 “난 매일 떠올려서 모든 것이 기억난다. 내 첫사랑이니까. 내 앞에 있어 줘서. 살아있어서 줘서, 내 앞에 나타나 줘서 고맙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윤솔은 “고맙다. 날 기억해 줘서. 날 잊지 않아 줘서”라고 마음을 전했지만 나정임(조은숙 분) 앞에서 “진우 씨가 내가 첫사랑이었대. 내 첫사랑도 진우 씨였어”라며 “그런데 복수심으로 가득 찬 내 모습으로 안 돼. 앞으로 내가 벌일 일들에 분명 상처받고 실망할 거야. 진우 씨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그래서 안 돼”라고 마음을 접었다.
이어 윤솔은 과거 나정임과 해인이 탄 택시의 전복사고의 배후가 강치환(김유석 분)임을 알았다. 나정임은 “강치환이 그랬다. 강치환 죽일 놈”이라며 “강치환이 쫓아와서 택시를 쳤다. 택시가 굴러떨어졌어. 빵하고 불이 났다”고 가슴을 쳤다. 이에 윤솔은 “우리가 탄 택시라는 것을 알고 쫓아와서 사고를 냈다면 내가 알아야 한다”며 하윤모에게 당시 상황을 물었다.
하윤모는 “당시 해인이에게 우정타운 허가권이 달려있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라고 했다. 이에 윤솔은 황태용(박동빈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나에게 주려고 했던 증거가 택시 전복 사건과 관련된 증거냐?”고 물었고, 황태용은 “문도 현이 연락을 해서 나에게 뭘 달라고 한다. 문도현이 나에게 손을 잡자고 한다. 조금만 더 고민하고 연락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하진우와 윤솔이 포옹하는 것을 지켜본 강세나(정우연 분)은 괴로워했고, 문도현(진주형 분)은 “가서 뭘 어쩌려고? 집에 가자”며 그를 끌고 갔다. 집으로 돌아온 강세나는 슬픔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문도현은 전상철(정한용 분)을 찾아 “세나랑 결혼하고 싶다. 세나에게는 내가 필요하다. 세나를 위해서 꼭대기로 올릴 것이다. 세나는 최고가 어울리기 때문”이라며 “그 과정에서 세나에게 어떤 구정물도 튀기지 않을 것이다. 내가 세나를 보호할 것이다. 세나가 상처받지 않으려면 세나에게 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강치환의 사주를 받고 산장 화재 사건을 꾸민 오목찬(이태오 분)의 괴로운 모습을 보고도 “세나와 결혼한다”며 부사장 자리를 꿰찰 것을 예고했다. 전상철은 전미강(고은미 분)에게 “도현이가 세나가 강치환의 자식이 아닌 것을 알았다. 강치환이 치우고 부사장 자리를 달래. 세나하고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후 윤솔은 전상철(정한용 분)과 전미강(고은미 분)을 찾아 “본격적으로 덫을 놔야 할 것 같다”며 강치환을 쫓아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고, 황태용은 강세나를 찾아가 강치환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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