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내일 영남·제주 비…남해안·제주도 해안 너울 주의

최현미 2023. 8. 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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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도 전국 곳곳에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지역은 시간당 15mm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남 산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의 비는 점차 그치겠고요.

내일은 주로 영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주말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부산과 울산, 경남에 50~150mm, 많은 곳은 최대 200mm 이상이 되겠고요.

경북과 전남은 30~100mm, 중부지방은 5에서 최대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부산 25도로 오늘보다 1~2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2~5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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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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