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 1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길 열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30일 국민건강보험 적용 첫 관문인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렉라자는 앞으로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유한양행간 약가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폐암 1차 치료제로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30일 국민건강보험 적용 첫 관문인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날 제6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의위는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급여기준 설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렉라자는 앞으로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유한양행간 약가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폐암 1차 치료제로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렉라자는 1년 약값이 7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표적항암제 신약이다.
앞서 렉라자는 지난 2021년 1월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2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같은 해 7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 시 2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심의위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치료제 로비큐아정(성분명 로라티닙), 한국로슈의 전이성 유방암과 조기 유방암 치료제인 페스코피하주사(성분명 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에 대해서도 급여기준 설정을 결정했다. 머크의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는 직결장암 공고 안 EGFR양성 조건 삭제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반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한국다케다제약의 엑스키비티캡슐(성분명 모보서티닙)과 한국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에 대해서는 급여기준 미설정 결정이 내려졌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