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정훈 대령 구속영장 청구, 국방부는 용산 심기만 지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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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 국방부 검찰단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윗선의 수사 외압을 밝힌 게 항명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채 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 수사 외압까지 막은 박정훈 대령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말이냐"면서 "거짓 해명으로 일관해온 국방부가 진실을 말하는 박 대령의 입을 구속으로 틀어막으려는 술책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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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 국방부 검찰단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윗선의 수사 외압을 밝힌 게 항명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윗선에서 눈감아주라고 한 해병대 1사단장에게 책임을 물은 것이 항명이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채 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 수사 외압까지 막은 박정훈 대령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말이냐"면서 "거짓 해명으로 일관해온 국방부가 진실을 말하는 박 대령의 입을 구속으로 틀어막으려는 술책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 외압의 ‘몸통’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증인의 입을 막으려는 국방부의 후안무치한 행태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도 용산의 심기만 지키면 그만인가"라며 "국방부 감찰단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무도한 수사를 당장 멈추라"고 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977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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