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 흩어진 흔적 하나로...‘박정희로드’ 걸어볼까
이승규 기자 2023. 8. 30. 19:37
경북 곳곳에 흩어진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흔적을 돌아볼 수 있는 관광 상품이 개발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30일 서울 웨딩그룹위더스 영등포에서 여행 상품인 ‘청운의 꿈, 박정희로드’(이하 박정희로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희로드는 경북 지역 내 박 전 대통령 관련 관광지를 생애주기별로 구분해 연결한 관광 상품이다. 구미 상모동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생가는 유년기, 교사 재직 당시 머문 하숙집인 문경 청운각은 청년기, 대통령 재임 시절 친필로 쓴 현판이 있는 김천 직지사는 중년기로 구분하는 식이다.
구미 금오산·문경새재 도립공원 등 지역 명소와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민족중흥관 등도 코스에 포함됐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박정희로드를 지역에 특화된 역사 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만 만만하게 보다가... 프리미어12 야구 첫 판에 또 졌다
- 솔리다임, 세계 최대용량 AI 낸드 제품 출시
- 음주 운전으로 사망 사고 낸 후 ‘술타기’ 시도한 20대 구속 송치
- 멜라니아 “스물네살 차이에 꽃뱀 소리 들었지만, 트럼프 만난 이유는…”
- “나 집주인인데, 문 좀 열어줘”... 원룸 20대女 속여 성폭행 시도
- 몰래 항모 촬영 중국인 휴대폰에 軍시설 사진 500장
- LIV 골프 내년 5월 ‘인천 대회’ 연다
- 간첩죄 대상 적국→외국 확대, 법사위 소위 통과
- [만물상] “남녀 공학 안 할래요”
- 트럼프 압박 시작됐다, 대만 국방비 110조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