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실내드론비행장 보유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

신진욱 기자 2023. 8. 30. 19: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개관한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전동 소재 고양드론앵커센터 전경. 신진욱기자

 

국내 최대 규모 실내 드론 비행장을 갖춘 ‘고양드론앵커센터’가 30일 개관했다.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연면적 약 4천52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센터는 실내 비행장을 비롯해 드론 연구개발 센터, 드론기업 사무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개관식에는 이동환 시장, 김영식 시의회 의장,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드론 관련 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30일 열린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식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영식 시의회 의장,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 허희형 한국항공대 총장 등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진욱기자

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으로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은 고양특례시의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최대규모(1천864㎡) 실내 비행장을 품고 있다. 날씨에 상관없이 드론 경기와 교육, 기업의 시제품 테스트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한국항공대학교, 창릉신도시 스마트도시 사업 등과 연계해 ‘고양드론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드론·도심항공교통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라며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으로 K-UAM 실증사업, 드론·도심항공교통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여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 생태계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