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경제상황 녹록지 않아.…대통령실, 모든 역량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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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최근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다. 국민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중국 경제 불안과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 이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대통령실은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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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세일즈외교 힘입어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 가시화"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최근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다. 국민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중국 경제 불안과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 이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대통령실은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선 국회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김 실장은 "국민에게 약속드린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선 국회 차원의 적극적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 국정 현안 등에 대해선 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명 드리고,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도록 하겠다. 오늘 위원들이 주는 조언을 경청하고 향후 국정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현재까지 성과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5월 전례 없는 세계적 복합 위기 상황에서 출발했지만, 시장 중심 경제 기조를 튼튼히 세우고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추진했다. 무엇보다 미래 세대를 위한 건전재정 기틀을 잡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취약계층 지원·생활물가 안정·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촘촘히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유류세 인하 연장 등 적극적 물가 불안 대응을 통해 한때 6%가 넘었던 물가 상승률이 최근 2% 대로 하향 안정화됐고, 실업률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내년 기준 중위 소득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하는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정상 세일즈 외교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성과도 두드러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경제를 외교의 중심에 두는 정상 세일즈 외교에 힘입어 국내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환경·노동·킬러규제 혁신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도 과감하게 바꿔 경제 회복의 활로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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