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앞머리 자른 모습에 반해…운전 스타일은 난폭"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연정훈이 한가인과의 결혼 계기에 대해 밝혔다.

30일 BMW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배우 연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25년차 배우 연정훈은 원래 배우가 꿈은 아니었다며 "뭘 만드는 걸 좋아해서 (꿈은) 과학자였다. 친구 따라가서 잠깐 연기 학원에 갔다가 시작이 됐다"고 밝혔다.

자신이 생각하는 연기의 매력에 대해서는 "경험하지 못한 상상의 캐릭터와 라인을 만들지 않냐. 진짜처럼 만들어서 시청자 분들께 즐거움을 준다는 그런 매력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05년 배우 한가인과 결혼해 '3대 도둑'이 된 연정훈. 연정훈은 한가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처음에는 그냥 괜찮은 분이구나 했는데 어느 봄날이었다. 아내와 제가 같이 촬영을 하고 있는데 앞머리를 자르고 어느 날 나타났는데 그때 그냥 반해버렸다"고 그때 생각에 미소 지었다.

결혼에 대해 한가인의 반응은 어땠을까. 연정훈은 "갑자기 어느 순간 결혼해있다고 얘기하더라. 그 말이 사실인 거 같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에 결혼하고 싶기도 했고 어느 순가 부모님까지 가세하면서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1박2일'로 본격적인 예능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사실 저는 그렇게 예능적인 사람은 아니다. 재밌는 사람이 아니다. 근데 남자 형제들과 여행을 하는 게 부러웠다. 그게 메리트가 있었다"며 "(출연을) 망설였는데 아내가 그런 거 한 번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응원해줘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문난 자동차 마니아인 연정훈은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대해 "신속 안전"이라 답했다. 반면 한가인의 운전 스타일에 대해서는 "난폭"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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