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환경에 대한 끔찍한 세계 전쟁 일어나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30일(현지시간) "환경에 대한 끔찍한 세계 전쟁 일어나고 있다"면서 자연 보호에 대한 새로운 문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일반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주간 연설에서 자신이 2015년 낸 생태 회칙인 '라우다토 시'(찬미받으소서)의 후속편인 이 문서를 아시시 성 프란치스코의 축일인 10월4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30일(현지시간) "환경에 대한 끔찍한 세계 전쟁 일어나고 있다"면서 자연 보호에 대한 새로운 문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일반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주간 연설에서 자신이 2015년 낸 생태 회칙인 '라우다토 시'(찬미받으소서)의 후속편인 이 문서를 아시시 성 프란치스코의 축일인 10월4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생태회칙 '라우다토 시'는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의 위험과 도전에 맞서고, 화석 연료 사용을 줄여야 할 필요성을 담았다. 회칙은 교황이 내는 가장 높은 형식의 문서다.
이날 교황은 자연을 '창조자의 신성한 선물'이라고 부르며 사람들에게 '환경적, 기후적 불평등의 희생자'의 편을 들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의 공동의 집('자연' 의미)에 대한 무의미한 전쟁"을 끝내라면서 "그것은 끔찍한 세계 전쟁"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새 문서는 사도권고(Apostolic Exhortation)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