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안산 악동클럽팀' 대상

이병희 기자 2023. 8. 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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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12회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안산시 선부1동 악동클럽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시·군별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동아리 팀과 주민자치위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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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제12회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안산시 선부1동 악동클럽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시·군별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동아리 팀과 주민자치위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댄스, 태권도, 연주,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과 끼를 인정받아 시·군을 대표해 선발된 참가팀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갈고 닦은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모두 30개 팀이 참가한 경연대회에서 키즈방송댄스를 선보인 안산시 선부1동 악동클럽팀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연천군 장남면 통일바라기합창단, 우수상은 화성시 팔탄면 온누리무용단, 성남시 태평2동 타울림난타팀, 시흥시 정왕3동 어우름사물놀이패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수원시 세류1동 수인선팀 등 10개 팀, 노력상은 부천시 심곡동 라인댄스팀 등 15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 중 상위 5개 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할 계획이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도에서는 민선8기 들어 주민자치 제안사업, 문화경연대회 등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에 기존의 3배 정도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3500만 원, 최우수상 2000만 원, 우수상 각 1000만 원 등 참가한 모든 팀에 우수사업비 예산 총 2억3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대회보다 도비를 9배 이상 증액해 시군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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