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후보자, 부동산·비상장주식 등 72억 원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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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자녀 두 명의 재산으로 모두 72억3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자료를 보면, 이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한 11억여 원 상당의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한 채와, 배우자 명의로 갖고 있는 20억여 원 규모 서초구 양재동 상가 건물 지분 절반을 재산으로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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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자녀 두 명의 재산으로 모두 72억3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자료를 보면, 이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한 11억여 원 상당의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한 채와, 배우자 명의로 갖고 있는 20억여 원 규모 서초구 양재동 상가 건물 지분 절반을 재산으로 신고했습니다.
토지의 경우 경북 경주시 내남면 유지 만1,806㎡를 본인이, 부산시 임야와 공장 부지 등 토지 만4,143㎡를 부인이 각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자 부부와 두 자녀는 모두 처가 소유 회사인 옥산과 대성자동차학원의 비상장주식 2억4천7백여만 원어치씩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3년 동안 이를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빠뜨리며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가족 예금 총합은 23억 8천백여만 원이고,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승용차 한 대와 리조트 회원권, 부인 명의 보석류 등도 신고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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