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 40대 여성, 남성과 숨진 채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숨진 여성이 사망하기 전 112 신고를 하면서 경찰이 휴대전화 송수신 위치를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소재 파악에는 실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 발견에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40분쯤 A씨 휴대전화로 걸려온 112신고를 받고 소재를 추적 중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행당한 흔적… 경찰 수사 중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숨진 여성이 사망하기 전 112 신고를 하면서 경찰이 휴대전화 송수신 위치를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소재 파악에는 실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 발견에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40분쯤 A씨 휴대전화로 걸려온 112신고를 받고 소재를 추적 중이었다. A씨는 작은 목소리로 “왜”라고만 말하고 신고한 이유와 위치는 밝히지 않은 채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전원이 곧바로 꺼지자 마지막 송수신 위치를 확인해 일대를 수색했으나 A씨를 찾지는 못했다. 휴대전화 가입과 요금 청구 주소 역시 가족 주거지로 돼 있어 정확한 소재 파악이 불가능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이 A씨 가족의 주거지로 찾아갔지만 A씨의 부모는 딸의 집 주소가 가물가물해 바로 말하지는 못했다. 이후 기억을 더듬어 A씨 집을 찾아갔지만 그가 사망한 이후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시신이 발견된 정황으로 미뤄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이날 이들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각을 파악할 예정이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