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려도 GO"…'두 손 머리 위' '즐거운 물놀이' 치맥 즐기는 대구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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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가 쏟아붓는 가운데 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3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메인 행사장인 두류공원 시민광장에는 MZ세대를 겨냥한 신나는 댄스곡이 무대를 가득채우자 시민들은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흥겨운 무대를 즐기고 있었다.
지난해는 무더운 여름 7월에 치맥페스티벌이 진행됐지만 시민들에게 잔디광장, 전망대, 피크닉존 등을 갖춘 시민힐링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두류공원을 선보이기 위해 약 한 달 늦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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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장대비가 쏟아붓는 가운데 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3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메인 행사장인 두류공원 시민광장에는 MZ세대를 겨냥한 신나는 댄스곡이 무대를 가득채우자 시민들은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흥겨운 무대를 즐기고 있었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강한 비가 내려 일각에서는 "행사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대구시는 "티켓값을 지불하면서 워터 페스티벌을 즐기는데 오히려 더 좋은 효과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지난해는 무더운 여름 7월에 치맥페스티벌이 진행됐지만 시민들에게 잔디광장, 전망대, 피크닉존 등을 갖춘 시민힐링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두류공원을 선보이기 위해 약 한 달 늦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아버지와 함께 무대 앞에서 두 손을 들고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는 초등생 정다정양은 "비를 맞으면서 신나는 노래를 듣고 있으니까 너무 즐겁다"면서 크게 웃었다.
딸아이와 함께 치맥페스티벌에 나온 정철순씨(40대)는 "아까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무대화면에 나왔는데 신기했다.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덩달아 기쁘다"고 했다.
페스티벌 현장을 디지털카메라로 담고 있는 유학생 존 지펠리(Jone Zippeliie·미국인)씨는 "대구가 정적인 느낌이 없어서 좋은 것 같다"고 했다.
11회째 맞은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글로벌 축제의 도약을 목표로 삼기위해 '10+1, The New 1st'을 모토로 '치맥 뉴니버스'(New+Universe)라는 콘셉트를 잡았다.
올해는 85개 치킨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지난해 전 좌석 매진으로 관심을 모은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2배 규모인 1088석으로 늘리고 행사장에서 제외됐던 축제 본부석 뒤편 분수대 일대는 1000석 규모의 신규 축제장으로 탈바꿈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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