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선계에서 커스텀 장비 교체 부담 확 줄인다"

콘텐츠 디렉터와 라이브 디렉터가 전한 선계 업데이트 A to Z

김윤희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콘텐츠 디렉터와 홍진혁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라이브 디렉터가 선계 대륙의 궁금증을 일부 해소했다.

넥슨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새롭게 선보이는 대륙 '선계'와 함께 신규 콘텐츠, 직업 밸런스, 신규 장비 및 밸런스 관련 정보를 30일 공유했다.

디렉터 노트는 선계 업데이트와 신계 시즌 장비 밸런스 2가지로 구성됐으며 김 디렉터와 홍 디렉터가 담당 파트를 맡았다.

던파는 30일 퍼스트 서버에 선계와 각종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김 디렉터는 "지난해 던파 페스티벌과 던파로ON을 통해 많은 모험가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한결같이 보내주는 진심 어린 걱정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조금이라도 더 재밌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진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선계는 기존에 공개된 아라드와 천계, 마계와 다른 풍경으로 개발됐다. 조화로운 풍경과 아름다운 별자리 항로도, 신수 등 선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새롭게 추가된 상급 던전 '흰 구름 계곡'과 '솔리다리스'는 다양한 방식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흰 구름 계곡에서는 안개 포집기로 미스트 에너지를 모아 원하는 시점에 몬스터를 무력화 가능하다. 솔리다리스는 선택 루트에 따라 다양한 버프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섯 종의 신규 일반 던전에서는 일일, 주간 미션을 수행하면서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선계의 분위기에 맞게 특색 있는 몬스터가 준비됐다.

장비 성장과 파밍에 관련된 신규 요소도 추가된다. '균형의 중재자'는 다양한 기믹보다는 속도감과 화려함을 중점으로 설계됐으며, 이를 기준으로 몬스터의 패턴과 보상이 구성됐다. 또한 빠른 피드백을 얻기 위해 균형의 중재자만으로도 성장과 파밍에 무리가 없도록 설계됐다.

- 신규 성장 가이드

선계 시즌 장비 밸런스 소식은 커스텀 장비 중심으로 소개했다. 먼저 기존 커스텀 장비 옵션이 변경된다. 활용이 힘든 옵션의 활용도를 높이고, 페널티 또는 조건이 과한 장비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면, 무큐 과소모 등 비주류 세팅도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옵션이 추가된다.

신규 에픽 장비는 단타 캐릭터에게 유리한 세팅, 이동이 잦은 캐릭터에게 유리한 세팅 등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됐다. 신규 커스텀 장비 역시 다채롭게 준비됐으며, 기존 커스텀 장비 세팅을 완료한 유저들의 교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비슷한 성능으로 설계했다.

아이템 옵션 레벨 통합과 함께 성장 가이드 시스템도 추가된다. 던파 이해도가 낮은 '던린이' 유저들도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캐릭터의 전직과 명성에 따라 맞춤형 가이드가 제공되고, 목표 장비와 유효 옵션도 직관적으로 안내한다. 이외에도 버퍼 스킬의 가시성 강화, 신규 폰트, 모험 도감, 캐릭터 숙련도 개선, 최적화 개선, 강화 비용 감소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이 적용된다.

홍 디렉터는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 모험가님들의 바람을 되새기고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거쳤다. 이렇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두근거리면서도 시원한 마음이다. 아직 퍼스트 서버이지만 즐거운 경험이기를 바란다"며 디렉터 노트를 마쳤다.

한편, 던전앤파이터 선계 시즌은 2주간 퍼스트 서버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14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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