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유연석 "40세 돼가니 사춘기 와…어렸을 땐 딱히 없었는데" [마데핫리뷰]
박서연 기자 2023. 8. 30. 19:07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유연석이 사춘기가 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30816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유연석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세호는 유연석이 찍어준 사진을 자랑했다. 유연석은 "영화예술학과 다닐 때 조금 배웠다. 아버지가 원래 측량 전공이다. 군대에 있을 때 오래된 수동 카메라랑 (사진 관련) 영어 원서 3권을 보내주셨다. 근데 원서니까 모르지 않나. 그래서 그걸 번역해 가면서 봤었다. 그래서 한 권을 보니까 나머지 두 권은 금방 봤다. 거의 다 해석을 해서 봤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유재석은 "너 영어 꽤 하겠다"며 "연석이가 의외로 애가 차분하네. 부모님이 주셨다고 그거를 또 원서를 다 봤단다. 대단하네"라고 감탄했다.
유연석은 "신기하다. 군대 있을 때는 그래도 시간이 좀 있으니까. 그래서 사진에 관심이 생겼었다"라고 했다. 유재석은 "시간이 있다고 그렇게 하는 게 아니지"라며 유연석을 높이 샀다. 그러면서 "너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말 좀 잘 들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뭐 안 듣진 않았던 거 같다. 사춘기가 딱히 없었던 것 같다"며 "근데 지금 40(살) 돼가면서 사춘기가 오는 거 같다"라고 고백하며 웃었다. 이후 만 나이 39세인 유연석의 나이와 관련해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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