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제넥신, 성장호르몬 치료제 중국 임상 3상에서 효능 안전성 입증 등

김명지 기자 2023. 8. 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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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건강한 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GC녹십자 제공

▲제넥신은 주 1회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치료제 후보물질 ‘GX-H9′이 중국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국 제약사인 아이맵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PGHD) 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치료제인 ‘노디트로핀’과 ‘GX-H9′를 각각 투여해 52주 차에 키 성장속도(AHV) 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GX-H9의 효능과 안전성을 모두 입증했다는 것이 제넥신 설명이다.

▲GC녹십자는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1992년 시작한 사랑의 헌혈행사는 올해 33년째를 맞이 했으며, 지금까지 1만5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8000개의 헌혈증을 병원과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에 기부했다.

▲종근당건강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인 ‘IDEA 2023′에서 패키징 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DEA는 북미 지역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4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7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선정된 데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게 됐다.

▲대웅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 퍼펙트샷’에 기능성 성분을 추가한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와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액상정제 타입으로 8가지 비타민B군과 밀크씨슬을 한 병에 담았다. 이뮨 플러스는 피로를 풀어주는 홍경천 추출물과 면역에 필요한 아연 등을 보강했다. 콜레다운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국추출물(모나콜린K)을 더했다.

▲한독은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 ‘비브가르트’를 개발한 아르젠엑스와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독은 비브가르트의 허가 등록, 급여, 독점 유통 을 담당하게 된다. 아르젠엑스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제약사다. 비브가르트는 미국 유럽 영국 이스라엘 중국 일본 등에서 허가를 받았다.

▲휴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리얼 히알루로닉 100 토너’를 ‘올리브영’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얼 히알루로닉 100 토너는 웰라쥬 독자 성분인 ‘히알수(水)’를 93% 함유해 피부에 풍부한 보습감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히알수는 3차 정제를 거쳐 불순물을 제거한 고순도 히알루론산(HA)을 휴젤만의 ‘하이드로 나노 테크’ 공법으로 미세하고 균일하게 쪼갠 초저분자 원료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팀이 CT촬영 없이 환자의 근육량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이 연구가 국제학술지 ‘뉴트리션(Nutrition)’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암 환자는 근육량이 적을수록 치료의 예후가 좋지 않아서, 암 수술 전에 CT로 근육량을 측정해 왔다. CT검사는 비용이 비싸고 환자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한 것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황인창·고려대 구로병원 최유정 교수팀은 좌심실 박출률 50~60% 환자의 좌심실종축변형율(LV-GLS) 절대값이 10.5% 이하면 이 값이 10.5%를 초과하는 환자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2.5배 늘어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좌심실 박출률이란 좌심실로 들어온 혈류량 대비 대동맥으로 빠져나간 혈류량의 비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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